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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Articles

원고 3. 채용시장 분석


커리어에 대한 인식과 본 게임의 시작

해외 취업기

채용 시장 분석
- 나라별 주도 산업
- 미국 : IT, 신에너지, 화학
- 한국 : IT 하드웨어, 자동차, 신에너지, 중공업
- 일본 : 신에너지, 화학
- 중국 : IT 하드웨어, 자동차, 신에너지, 중공업
해외 취업, 국가 별 채용 시장의 흐름 파악을 하고, 그에 맞게 커리어 플랜을 세우면 해외 취업은 수월해진다. 
해외 채용 시장의 거시 흐름을 알려면, 국가간의 주력 산업과 무엇이며, 그 주도권이 어느 나라에 있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해외 취업을 고려하는 것이라면 취업하려고 하는 나라의 주력 산업과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이 같다야 하고 (1 조건), 우리나라의 해당 산업 경쟁력이 취업하려고 하는 나라보다 비교 우위에 있어야한다(2 조건). 예를 들어, 미국도 IT가 주력산업이고, 한국도 IT가 주력산업이다. 1조건을 만족한다. 한국의 IT가 미국의 IT보다 비교열세인 부분도 많지만(특히 SW, 마케팅, SALES 등), 비교 우위인 것도 많다(HW, 디자인, Quality Assurance). 1조건과 2조건을 만족하여 많은 취업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존재한다. 
조금 다른 예를 들면, 한국과 미국은 자동차가 주력산업이다(1조건 만족). 하지만, 한국의 자동차가 미국의 자동차에 비해 비교우위라고 시장은 평가하지 않는다(취업하는 국가내 언론 및 국민들의 전반적인 평 또는 인식이 중요하다). 1조건은 만족하지만, 2조건은 만족하지 않는다. 이때는 취업하는데에 언어능력이 좀 더 확실히 요구되거나 기회가 확실이 줄어든다. 

커리어을 쌓고 있는 산업 혹은 계획하는 하는 산업이 도약기, 성장기, 정체기 인지 파악해야 한다. 

도약기라고 하면, 시장에서의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기업별 투자가 시작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때 해당 산업에 취업을 하게 되면, 프로세스를 셋업하는 역할을 하게 되어 많은 책임과 동시에 업무 완성과 동시에 빠르게 회사내에서 성장하게 된다. 예를 들어, 현대가 처음 차를 만든다고 할 때 그 당시 라인을 셋업하고 본격적인 설계를 하시던 분들은 물론 힘들기도 하셨겠지만 회사와 함께 빠르게 성장한다. 아는 것도 많고 깊으며 본인이 일궈낸 일에 자부심도 크며 어느새 그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있다. 지금의 현대차와 같이 되는 회사라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망하는 회사도 있다. 즉 도약기에 있는 회사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 risk-taking해서 지원해야 한다. 사실 신사업은 현금흐름성이 중요하므로, 큰 회사일수록 유리하다. 

도약기전에는 쉽게 말해 혼돈기라고 볼 수 있는 상태가 있는데, 예를 들어 풍력 발전이 이제 석유 시추 비용을 따라가는 수준이라 대기업이 투자를 하고 인력을 뽑고 있다. 하지만 그 전에도 중소기업에서 제작을 하고 인력 운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국전력이나 대기업은 나서지 않는다. 즉, 관심은 있는데 확신이 안가는것이다. 해당 기업의 주가 흐름은 불안정하다. 가치주라기보다는 테마주처럼 느껴진다. 혼돈기인 것이다. 될성싶음 사업이면 한국전력이나 대형 기업이 안 나설리 없다. 사업성평가에 더 꼼꼼한 그들이 투자 유무를 고민하는 것은, 당시 풍력 효율이 당시 세계유가에 비해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혼돈기에는 부화뇌동하지 말자. 뉴스를 통해 큰 투자가 이뤄졌는지 채용공고를 통해 큰 회사가 사람을 뽑기 시작했는지(사람을 뽑는다는 것은 이미 투자계획이 잡혀있다는 것이다). 지켜보자.

성장기에는 동종업계 숙련자들을 뽑는다. 신입사원도 정기적으로 뽑는다. 프로세스는 이미 잡혔고, 프로세스 최적화와 사업 확장이 목표이므로 똘똘한 신입사원과 동종업계 경력이 좋은 사람들을 뽑는다. 진입 장벽이 높아지기 시작한다. 단, 성장의 속도에 따라 이것도 달라질 수있다.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과거 성장률이 매우 가파를 때에는 갑자기 신규 채용 비율을 올린다. 과거부터 지켜보고 있었던 회사라면 바로 지원해서 꼭 입사를 해야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올해 이만큼 뽑았으니 내년에 지원하면 되지'라고 생각한다. 신규 채용은 그룹별, 사업부별, 직무별 순서로 변동성이 커진다. 직무별로는 매우 크다. 그 해에 상당 숫자를 뽑을 수도 있지만, 그 다음해에는 반에 반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반직이 아닌 엔지니어링 계열 사람들은 전공 및 세부 전공 등에 의해 직무 및 합격 여부가 갈려지므로 신문의 그룹에서 몇만명 뽑느냐에 귀 기울일게 아니라, 자신이 가려고 하는 직무에 TO가 작년대비 많이 늘었으면 진입장벽이 낮다생각하고 이때아니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지원해야 한다. 신입사원과 새로오는 경력사원을 봐오면서 정리된 생각이다. 

업종이 도약기인지 성장기인지 정체기인지 파악하는 쉬운 방법은, 3년간의 채용 공고 횟수가 매우 신빙성이 있다. 그 외에 지금은 성장기이더라도 앞으로 5년이상을 보기 위해서는 주식 시장을 더 살펴야한다. 항상 경기에 선행하는 지표이고, 주식 관련 애널 리포트들은 산업별 거시 경제 흐름을 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5년후에 회사가 안좋아져 내부 경쟁이 치열해지거나 최악의 상황에서는 정리해고를 당할 수는 없지 않는가. 그래서 정체기 기준은 그래서 채용 공고의 TO수와 해당 기업의 미래 주가 예측 자료에서 찾아야 한다. 

도약기와 관련하여 덧붙이자면, 
앞서 신에너지라고 되어있는 분야를 도약기라고 볼 수 있는데, 흔히 2차전지, 풍력발전, 태양광 등이다(에너지 테마인데, 2차전지를 개념을 갖추고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나, 풍력과 태양광을 비롯한 발전 산업은 도약기보다는 혼돈기에 가깝다). 신입사원이라면 기존 업계(IT, 자동차, 중공업, 화학 등)과 진입 장벽에 있어서 다를바가 없겠지만, 경력자에게는 신에너지 분야는 진입장벽이 준비하기에 따라 낮을 수 있다. 왜냐면, 역사가 긴 산업에 비해 5년 넘는 경력자가 없기 때문이다. 경험자가 없다는 것은 지원자 모두 제로('0') 베이스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그 다음은 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기존 타 경험을 해당 신기술에 어떻게 적용하고 다소 General한 엔지니어링 혹은 마케팅 혹은 영업 혹은 본인이 갖고 있는 unique한 역량을 이용해 스토리텔링을 하면 진입장벽이 매우 낮아져 합격 합률이 높아진다. 


산업 분석 (인력 수요 관점)
- 태양 에너지
- 2차 전지
- 스마트폰

기업 분석 (면접 대비) 
- sk 에너지 
-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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