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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Economy

[기타]내머리는 꼭지고.. 분위기는 허리고..

모라벤처박사(ing2us)
2009/05/07 21:53   조회: 1773   스크랩: 1

내 기억으론 글로벌 증시가 바닥에서 극적인 턴을 할때..

미국의 모 금융기관의 머리가... 비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하면서.. 부터 정확히 글로벌 지수를 돌렸는데.. 우연찮게도 버핏은 이 타이밍에

강력 매도를 외쳤던것 같다.

 

긍정적 실적이란 것이 회계기준 잣대의 농간에서 비롯된 모래성이란 사실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고,... 이러한 모래성을 기초로 글로벌 주가가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은 놀랍다...솔직히 무섭다.

 

스타트 라인에서 부터 이러한 전망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지만.. 마치 비웃기나

하듯이.. 위로 돌렸고... 피에 굶주린 머니는 달려 들었고, 앞을 못보는 쥐들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떼를 지어 달려 간다.

 

머리는 분명히 꼭지라고 말을 하는데..

 

분위기는 허리라고 말은 한다.

 

이런 결론을 내렸다.

 

주가가 왜 오를까?..란 질문의 해답을 찾는것보단..

 

주가를 왜 올릴려고 그럴까?에서 답을 찾아야 겠다.

 

지금까지 내가 판단한 중대한 실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달러 약세를 가져올것이다.

   - 내 금융 IQ가 얼마인지 정확히 알았다.

 

생각보다 복잡했지만..결론은 의외로 간단했다.

 

" 시장 논리로 경제를 바라 보는것은 순진하다..

  경제는 힘의 논리로 봐야 된다. "

 

요즘은 경제학자보단.. 소설가가 더 정확히 경제를 볼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