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대단히 많이 응용되는 국가나 AI 자체에 군사적으로나 외교적으로 대적해야 하는 상황에서 인간은 경쟁은 물론이고 생존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력해 보인다. 그러한 중간 질서가 도래하면 인간 사회는 내부에서 무너지고 외적 갈등 역시 통제가 안 될 만큼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논리적으로 볼 때, 초지능이라는 엄청난 역량을 손에 넣은 인간 주체는 단독으로 존속하기를 가장 먼저 바랄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주체는 타당하게도, 기본적으로 자신과 이해관계가 같으며 불확실한 상황에 처한 경쟁자가 비슷한 수를 고려하리라 추정할 수 있다. AI를 이용해 자신을 억압하려는 시도를 인간은 감지하거나 방어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 지도자들은 2위 따위는 없다는 두려움에 휩싸일 수 있다. 이러한 압박감 때문에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