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의보감》(東醫寶鑑)
언급된 내용:
"고려침경에서 제시한 경혈의 선택 기준은 병의 본질에 따라 달라지며, 침술의 깊이와 방향 또한 질병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이러한 기법은 후대 의학에서 체계적으로 발전되었으며, 특히 침술의 기초적인 원리로 자리잡았다."
- 해석: 고려침경에서 제시한 경혈 선택 기준과 침술 깊이와 방향 조절 원칙이 후대 의학서에서 체계적으로 발전되었고, 침술의 기초 원리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2.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
언급된 내용:
"고려침경에서는 침술을 사용하여 기혈을 원활하게 하고, 병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려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후대 의학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병증에 맞는 침술 방법을 발전시켰다."
- 해석: 고려침경이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병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을 제시했음을 나타냅니다. 이를 바탕으로 후대 의학에서 다양한 침술 방법이 발전했다고 설명합니다.
3. 《의림찬추》(醫林纂註)
언급된 내용:
"고려침경에서는 침술의 경혈 선택을 철저히 구분하고, 각 경혈에 맞는 침의 깊이를 조절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하였다. 후대 의학에서는 이 이론을 바탕으로 침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 해석: 고려침경이 경혈 선택과 침술 깊이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후대 의학에서 이를 바탕으로 침술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켰다는 내용입니다.
4. 송나라 역사서 철종본기
《송사(宋史)》 17권 중 철종본기에 기록된 **[高麗所獻 黃帝鍼經于天下]**에 대한 내용은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고려가 황제침경을 송나라에 헌상했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1092년(고려 선종 9년, 송나라 원우 7년)
(편집자주: 1091년 고려에 요청 후, 이듬해에 요청한 서적을 받았습니다. 고려침경 외에도 많은 서적이 포함되었고 그 중 고려침경을 언급한 것은 주목할만 합니다. 『고려사』에 기록된 1091년 고려가 송나라에 전달한 방대한 서적 목록과 비교해 볼 때, 『송사』 철종본기에서는 『황제침경』만을 강조한 것이 편찬자의 선택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즉, 고려가 보낸 여러 서적이 실제로 송나라에 전달되었더라도, 철종본기에서 중요하게 다룰 필요가 있는 내용만 발췌하여 기록했을 가능성이 크며, 그중에서도 특히 황제침경이 강조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아래 고려사 참조)
기록의 내용:
- [高麗所獻 黃帝鍼經于天下]:
- 고려가 황제침경을 천하에 반포하라고 송나라에 헌상했다는 의미입니다.
- **"高麗所獻"**은 고려에서 바쳤다는 의미이고, **"黃帝鍼經"**은 황제침경을 가리키며, **"于天下"**는 천하(전국)에 반포하다라는 뜻입니다.
5. 고려사
송 황제가 우리가 소장한 서적의 부본을 보내주길 청하다
일자 1091년 06월 18일 (음)
병오 송(宋)에서 이자의(李資義) 등이 돌아와 아뢰어 말하기를, “황제께서 우리나라에 선본(善本)인 책이 많다는 말을 듣고는, 관반(館伴)에게 명하여 구하고자 하는 책의 목록을 써 주었습니다. 그것을 주며 말씀하시기를, ‘드디어 비록 권제(卷第)가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역시 마땅히 전사(傳寫)하여 더해서 오라.’라고 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백편상서(百篇尙書)』, 『순상주역(荀爽周易)』 10권, 『경방역(京房易)』 10권, 『정강성주역(鄭康成周易)』 9권, 『육적주주역(陸績注周易)』 14권, 『우번주주역(虞飜注周易)』 9권, 『동관한기(東觀漢記)』 127권, 『사승후한서(謝承後漢書)』 130권, 『한시(韓詩)』 22권, 『업준모시(業遵毛詩)』 20권, 『여열자림(呂悅字林)』 7권, 『고옥편(古玉篇)』 30권, 『괄지지(括地志)』 500권, 『여지지(輿地志)』 30권, 『신서(新序)』 3권, 『설원(說苑)』 20권, 『유향칠록(劉向七錄)』 20권, 『유흠칠비(劉歆七毗)』 7권, 『왕방경원정초목소(王方慶園亭草木䟽)』 27권, 『고금록험방(古今錄驗方)』 50권, 『장중경방(張仲景方)』 15권, 『원백창화시(元白唱和詩)』 1권, 『심사방황제침경(深師方黃帝鍼經)』 9권, 『구허경(九墟經)』 9권, 『소품방(小品方)』 12권, 『도은거효험방(陶隱居效驗方)』 6권, 『시자(尸子)』 20권, 『회남자(淮南子)』 21권, 『공손라문선(公孫羅文選)』, 『수경(水經)』 40권, 『양우노자(羊祐老子)[양호노자(羊祜老子)]』 2권, 『나십노자(羅什老子)』 2권, 『종회노자(鍾會老子)』 2권, 『완효서칠록(阮孝緖七錄)』, 『손성진양추(孫盛晉陽秋)』 33권, 『손성위씨춘추(孫盛魏氏春秋)』 20권, 『우보진기(于寶晋記)』 22권, 『16국춘추(十六國春秋)』 102권, 『위담후위서(魏澹後魏書)』 100권, 『어환위략(魚豢魏略)』, 『유번양전(劉璠梁典)』 30권, 『오균제춘추(吳均齊春秋)』 30권, 『원행충위전(元行冲魏典)』 60권, 『심손제기(沈孫齊紀)』 20권, 『양웅집(楊雄集)』 5권, 『반고집(班固集)』 14권, 『최인집(崔駰集)』 10권, 『급총기년(汲冢紀年)』 14권, 『사령운집(謝靈運集)』 20권, 『안연년집(顔延年集)』 41권, 『삼교주영(三敎珠英)』 1,000권, 『공환문원(孔逭文苑)』 100권, 『유문(類文)』 370권, 『문관사림(文館詞林)』 1,000권, 『중장통창언(仲長統昌言)』, 『두서체론(社恕體論)』, 『제갈량집(諸葛亮集)』 24권, 『왕희지소학편(王羲之小學篇)』 1권, 『주처풍토기(周處風土紀)』 1권, 『장읍광아(張揖廣雅)』 4권, 『관현지(管絃志)』 4권, 『왕상찬음악지(王詳撰音樂志)』, 『채옹월령장구(蔡邕月令章句)』 12권, 『신도방찬악서(信都芳撰樂書)』 9권, 『고금악록(古今樂錄)』 13권, 『공양묵수(公羊墨守)』 15권, 『곡량폐질(穀梁廢疾)』 3권, 『효경유소주(孝經劉邵注)』 1권, 『효경위소주(孝經韋昭注)』 1권, 『정지(鄭志)』 9권, 『이아도찬(爾雅圖贊)』 2권, 『삼창(三蒼)』 3권, 『비창(埤蒼)』 3권, 『위굉궁서(衛宏宮書)』 1권, 『통속문(通俗文)』 2권, 『범장편(凡將篇)』 1권, 『재석편(在昔篇)』 1권, 『비룡편(飛龍篇)』 1권, 『성황장(聖皇章)』 1권, 『근학편(勸學篇)』 1권, 『진중흥서(晋中興書)』 80권, 『고사고(古史考)』 25권, 『복후고금주(伏侯古今注)』 8권, 『삼보황도(三輔黃圖)』 1권, 『한관해고(漢官解詁)』 3권, 『삼보결록(三輔決錄)』 7권, 『익부기구전(益部耆舊傳)』 14권, 『양양기구전(襄陽耆舊傳)』 5권, 『해강고사전(稽康高士傳)』 3권, 『현안춘추(玄晏春秋)』 3권, 『우보수신기(于寶搜神記)』 30권, 『위명신주(魏名臣秦)』 31권, 『한명신주(漢名臣奏)』 29권, 『금서칠지(今書七志)』 10권, 『세본(世本)』 4권, 『신자(申子)』 2권, 『수소자(隋巢子)』 1권, 『호비자(胡非子)』 1권, 『하승천성원(何承天性苑)』, 『고사염씨족지(高士廉氏族志)』 100권, 『13주지(十三州志)』 14권, 『고려풍속기(高麗風俗紀)』 1권, 『고려지(高麗志)』 7권, 『자사자(子思子)』 8권, 『공손니자(公孫尼子)』 1권, 『신자(愼子)』 10권, 『조씨신서(晁氏新書)』 3권, 『풍속통의(風俗通義)』 30권, 『범승지서(氾勝之書)』 3권, 『영헌도(靈憲圖)』 1권, 『대연력(大衍曆)』, 『병서접요(兵書接要)』 7권, 『사마법한도(司馬法漢圖)』 1권, 『동군약록(桐君藥錄)』 2권, 『황제대소(黃帝大素)』 30권, 『명의별록(名醫別錄)』 3권, 『조식집(曹植集)』 30권, 『사마상여집(司馬相如集)』 2권, 『환담신론(桓譚新論)』 10권, 『유곤집(劉琨集)』 15권, 『노심집(盧諶集)』 21권, 『산공계사(山公啓事)』 3권, 『서집(書集)』 80권, 『응거백일시(應璩百一詩)』 8권, 『고금시원영화집(古今詩苑英華集)』 20권, 『집림(集林)』 20권, 『계연자(計然子)』 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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