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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Science 17

1960년대 중국의 일본과의 외교 노력

1.'밝은 세력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한 세력은 반대의 세력으로 손을 뻗게 되어있다'(설명) 1960년대 냉전 시대의 중국은 국제적 고립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과의 교류를 모색하였다. 노력의 예가 1964년 중일 기자 교환협정이다. 20세기 들어 일본으로부터 잊을 수 없는 치욕의 역사를 안은 중국임에도, 얼마되지않아 그 범죄자에게 교류의 손을 뻗는다. 누군가로부터의 고립은 더이상 정당함과 비정당함을 넘어서 모든 것에 우선하는 본인 생존의 문제가 된다. 2. '밝은 세력에서 항상 손을 뻗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고 누군가를 고립시키려 한다면, 그 누군가는 어두운 세력에 연합하려 할 것이다'(설명) 20세기 이후, 밝은 세력으로 인식되는 자유 민주주의 나라가 공산권 국가들과의 인내있는 교류에 대한 노력..

소스타인 베블런 <유한계급론>

[명저 새로 읽기]소스타인 베블런 김덕영 | 독일 카셀대 사강사 ㆍ천민자본주의·특권층의 모순에 대한 통찰 대학 4학년 때였던가 소스타인 베블런의 (1899)을 읽었는데, 어찌나 흥미진진한지 사회학과 학생이 그 어떤 사회학 고전보다도 깊이 빠져들었다. 그래서 언젠가는 꼭 한번 원서로 읽어야지 하고 다짐했던 기억이 새롭다. 베블런은 이른바 제도학파 경제학의 창시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간주되며, ‘베블런 학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제학에 큰 영향을 끼친 학자이다. 제도학파 경제학이란 독일 역사학파 경제학의 영향을 받아서 경제적 현상을 다양한 사회적 제도 및 그 역사적 발전과정과 연관지어 분석하고 설명하는 조류를 가리킨다. 여기서 제도는 좁은 의미의 제도라기보다 더 넓게 영역, 현상 등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바그다드 카페" OST

바그다드 카페" OST : Calling you - Jevetta Steele 흙먼지 휘날리며 최고 속도로 달리는 트럭마저 드문 적막한 고속도로변의 한 작은 카페. 하늘아래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녹여버릴 기세로 작열하던 태양의 세(勢)도 기울고 오늘도 역시 다르지 않은 흔한 하루를 분주하게 달려온 갑남을녀는 삶의 권태와 허무와 허전함을 안고 카페에 찾아든다. 낡지만 익숙한 카페에서는 하루의 '피로'와 그 피로와는 상관없이 누적된 '공허'를 달래고 채워줄 치료약으로서의 농도 깊은 카페인이 제조되고 있다. 'coffee machine'이라는 주문이 유난히 귀에 들어와 박히는 주제곡 calling you. 나른함이 유혹적인 Jevetta Steele의 목소리는 황폐한 사막의 일부분으로 닮아 가는 우리들..

美人 ost

01. Belle (By 이자람) 02. Valse in E minor 03. Prelude (그녀는 항상 그 자리에 있었음직한 모습으로 자리를 잡았다) 04. Attachment (그녀의 말 앞에 나는 그냥 던져 져 있을 뿐이다) 05. Two Pieces (상상 속의 그녀는 여전히 없다) 06. Reflection (아직도 그녀는... 사랑하고 있다) 07. River Flows (나는 이 여자가 아프다) 08. Reve (내가 내 언어로는 감추는 것을 내 몸은 말해 버린다) 09. Pavane (나는 어쩔 수 없이 허물어 진다) 10. Variations in C minor (난 그녀를 향해 맹목적으로 달려간다) 11. Calypson (우린 여기 없는 거야) 12. Impromptu (여기가 마지..

[전문]서울대 교수 124명 시국선언 성명서

[전문]서울대 교수 124명 시국선언 성명서 머니투데이 | 장시복 기자 | 입력 2009.06.03 10:49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광주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는 국민적 화합을 위해 민주주의의 큰 틀을 지켜나가야 한다 우리 국민은 누구나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 앞에서 큰 아픔을 겪고 있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 길게 늘어선 조문 행렬은 단지 애도와 추모의 물결만은 아니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착잡하기 이를 길 없는 심경으로 나라의 앞날을 가슴속 깊이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서로 다른 정치적 입장을 넘어서서 각계각층의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전직 대통령의 국민장을 치러낸 것을 계기로 우리 모두는 새로운 길을 열고 있으며 또 열어야만 한다. 지난 수십 년간 온갖 ..

정의

▲ 1990년 1월 30일 통일민주당 해체식에서 "이의 있습니다" 라고 외치는 당시 노무현 의원 ⓒ 김종구 ▲ 1990년 1월 30일 통일민주당 해체식에서 "반대토론 해야 합니다"라고 외치는 당시 노무현 의원 ⓒ 김종구 ▲ 1990년 1월 30일 통일민주당 해체식장에서 당기를 흔드는 김영삼 당시 총재 ⓒ 김종구 2008년 사람과 사람이란 주제의 KBS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김영삼 대통령이 그동안 쌓아왔던 우리 민주주의를 통채로 버려버렸다'라고 했다.

분노

“민심이 사나워지고 있다”...청와대 홈피에 비난글 폭주볼 꼴, 못 볼 꼴/이 땅의 정치풍경 2009/05/24 15:44 청와대 홈피 내 자유게시판에 글을 쓸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실명은 물론 자기의 신상공개가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지요. 필터링이 엄하다 못해 가혹하기로 유명하구요.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도를 넘은 비난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구속되거나 불이익을 당해도 상관 없다는 그런 투입니다. 민심이 그만큼 사나워지고 있다는 반증 아닐까요? 청와대를 찾아 작심하고 독설을 퍼붓는 국민들의 분노에 찬 음성을 몇 개 들어 보시죠.(09.05.24) ▲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캡쳐 "시골 내려가서 조용히 살고 있는 전 대통령을 꼭 그리 해야만 했나요..교회 열심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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