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차기 지명하라면 한명숙" 승부사 노무현, 부드러움을 부러워하다 [오연호리포트: 인물연구 8] 승부사 노무현, '타협'을 강조한 까닭 09.05.28 12:51 ㅣ최종 업데이트 09.05.28 16:37 오연호 (oyh) 노무현, 한명숙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닷새째인 27일 오전 분향소가 마련된 경남 김해 봉하마을 찾은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한명숙 전 총리의 손을 잡은 채 흐느끼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이광재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봉하마을, 끝없이 이어지는 시민들의 참배가 특별한 이의 등장으로 잠시 멈춰진다. 27일 저녁 8시경, 감옥에서 임시 출소한 '노무현의 오른팔'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전직 대통령의 영정 앞에 큰 절을 올린다. 그의 흐느낌은 계속되고 일어날 기색이 없다.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