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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진수 | 사와다 침구법 | 공최 LU6

Brian_Lee 2025. 4. 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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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최는 치질에만 듣는다고 생각했으나, 요즘 환자를 자세히 진찰하다 보니 폐병 환자에게는 꼭 증상이 나타나 있습니다. 폐경의 극혈이니까 폐에도 효과가 있겠군요."

"그렇다. 폐경이기 때문에 당연히 폐에 효과가 있다. 나도 처음에는 폐를 치료하는 데 공최를 썼는데, 동시에 치질에도 효과가 있어서 어떤 일인가 하고 8년이나 조사했다. 항문이 백문1)이라는 것을 삼재도회2)에서 보고, 백은 폐의 기이므로 항문이 폐에 속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비로소 의문이 풀렸다."

 

1) 해당 책에서 "백문(白門)"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 부분은 '신체(身體)' 또는 '인체(人體)' 관련 항목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현재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삼재도회』의 디지털 자료에서는 "백문"이라는 용어를 직접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다만, 『삼재도회』의 영향을 받아 일본에서 편찬된 『화한삼재도회(和漢三才圖會)』에서는 항문을 "백문(白門)"으로 지칭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러한 명칭은 오행설에서 폐(肺)를 상징하는 색인 '백(白)'과 관련이 있으며, 항문이 폐경(肺經)과 연관되어 있다는 전통 의학의 관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삼재도회(三才圖會)』에서 항문(肛門)을 "백문(白門)"이라 지칭한 부분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원문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삼재도회』는 명나라 왕기(王圻)와 그의 아들 왕사의(王思義)가 편찬한 백과사전으로, 천(天), 지(地), 인(人)의 삼재(三才)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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