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치료]
사례 1
50대 환자로 후두부에 돌출물이 있었다.
"독이 있어서 나온 것입니다. 뽑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뜸을 뜨면 나올 수 있는 것이 다 나오고 낫습니다."
환자가 말했다.
"혀가 나쁩니다."
"혀는 심장과 통합니다. 혀를 치료하자면 심장을 치료하면 되지요."
또한 선생은 환자의 피부색과 살갗을 보고 암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모양이었다. 똑바로 눕혔을 때 배를 만져보고 암이 있는 것을 발견하여 거기에 침을 놓아보고 말했다.
"확실하군요. 음에 있는 것은 꼭 양에 나타나거든요1). 당신은 암이 있습니다. 암이 있어도 놀랄 것은 없어요. 뜸으로 낫습니다."
중완의 왼쪽 1촌 5분인 곳을 만지며 양문에 뜸을 떳다2). 양문은 암에 효과가 있다. 구혈은 모두 다음과 같다.
신주, 노수3), 심수, 비수, 신수, 차료, 중완, 거궐, 좌양문, 좌양지, 곡지, 족삼리, 태계.
"노수는 소장경에 속하며 심경과 표리의 관계다. 그리고 노수의 심수는 대개 같은 높이의 수평선상에 있다."
사례 2
다음과 같이 취혈했다.
신주, 노수, 심수, 간수, 근축, 비수, 신수, 차료, 중완, 우양문, 곡지, 족삼리, 태계.
이 환자는 암이 오른쪽에 있었다. 선생은 암이 있는 기색을 알아채고 그곳에 침을 놓아보았다. 침이 어느 정도 들어가고는 단단한 것에 닿아 더 들어가지 않는 것을 보고 암이라고 진단했다. 그때 침병을 손끝으로 두드려 보이며 설명했다.
"이 정도 깊이에서는 보통 힘을 들이지 않아도 더 들어가는데, 이렇게 두드려도 들어가지 않는 것은 암이 있다는 표시다."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덧붙였다.
"어떤 사람을 화장했을 때 아무리 해도 타지 않는 돌 같은 덩어리가 남았다. 그 위에 뜸을 반복하여 떠보았더니 가운데부터 녹기 시작하여 뜨는 동안에 겉만 남고 끝내 녹아버렸다. 쑥이라는 것은 실로 불가사의한 것으로, 덩어리를 깨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이것을 보면 단단한 암종 덩어리도 뜸의 힘으로 부서지고 녹아버리는 것 같다."
1) internal condition (yin) appears on superficial surface such as skin and it's external (yang)
2) ST21(양문) is actually 2 cuns lateral from Ren12(중완)
3) S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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